4738억 야마모토 보며 자극! KIA 김태형, '다음 시즌 신인왕' 향한 뜨거운 열정
잠재력 폭발! KIA 김태형, 데뷔 시즌을 돌아보다
KIA 타이거즈 투수 김태형이 데뷔 첫 시즌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2006년생인 김태형은 화순초-거원중-덕수고를 거쳐 올해 1라운드 5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지난해 9월 드래프트 당시 KIA 구단은 "김태형은 최고 151km의 위력적인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프로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2군에서 갈고 닦은 실력, 1군 무대에서 빛을 발하다
김태형은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14경기(선발 13경기) 49이닝 7패 평균자책점 8.45을 기록했고, 1군에서는 8경기 23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올렸다.

구속 상승과 자신감 회복, 김태형의 성장 스토리
비록 시즌이 끝날 때까지 데뷔 첫 승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성과를 얻었다. 후반기 들어 구속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김태형은 "피하지 않고 빠르게 승부하려고 했고, 야수 선배들도 도와주면서 이닝을 많이 소화했던 것 같다"며 "초반에는 공도 잘 안 날아가고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어떤 타자가 나와도 긴장하지 않고 내 공을 던지면 잘 맞아도 아웃이 될 수 있다"고 돌아봤다.

잊을 수 없는 삼성전, 김태형의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는 게 김태형의 이야기다. 당시 김태형은 르윈 디아즈에게 홈런을 맞는 등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2개)을 만들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받은 영감, 김태형의 뜨거운 열정
김태형은 2025시즌이 끝난 뒤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 나와 훈련을 이어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서 호투를 펼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보며 자극을 받기도 했다. 2023년 12월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738억원)에 계약한 야마모토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37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로 활약했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에서 3경기 17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1.02로 투혼을 발휘했다.

2026 시즌, 김태형의 목표는?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 김태형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목표는 개막 엔트리 승선, 두 번째 목표는 신인왕 수상이다. 김태형은 올해 1군에서 30이닝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내년에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핵심만 콕!
KIA 김태형은 데뷔 시즌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보며 자극을 받아 2026 시즌 신인왕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는 2군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1군에서 구속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얻었으며, 마무리 캠프에서 변화구 연마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태형은 개막 엔트리 승선과 신인왕 수상을 목표로 부상 없이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를 다짐했습니다.

궁금증 해결! 김태형 선수에 대한 Q&A
Q.김태형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A.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으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패전했습니다.
Q.김태형 선수가 2026 시즌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A.개막 엔트리 승선과 신인왕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김태형 선수가 롤모델로 삼은 선수는?
A.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