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시정연설, 엇갈린 반응 속 시작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등 여야 간의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대통령은 국회에 도착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영접을 받았지만, 로텐더홀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습니다. 이들은 ‘범죄자 왔다’, ‘재판받으세요’ 등의 구호를 외쳤고,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본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러한 대조적인 모습은 시정연설 시작 전부터 감지되었습니다. 22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40초에 한 번꼴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본회의장, 엇갈린 환영 속 연설 시작본회의장 내부는 밖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