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3년 연속 꼴찌 탈출을 위한 과제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시즌 막판 취임식에서 ‘내야수 필요’를 강조했다.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한 팀은 모든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극단적인 리빌딩이나 리툴링으로는 체질 개선의 어려움을 증명했다. 감독과 단장 교체 후 맞는 첫 오프시즌, 외부 FA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FA 시장, 키움의 소극적인 행보이번 FA 시장 최대어 박찬호에 대한 키움의 관심은 미미했다. 감독의 내야수 필요 언급에도 불구하고 영입 시도는 없었다. 원 소속 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내부 사정으로 소극적이었지만, 키움은 달랐다. 2024-2025 FA 시장에서 다른 야수 영입 시도 후 발을 뺀 전례도 있다. 모기업의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