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유격수 고민: 윈나우 vs 리빌딩9회말 2사 1, 2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1타점 동점 적시타 날린 박찬호.두산 안재석. 사진제공=두산베어스[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관심은 있다. 그러나 '올인'은 분명히 아니다. 두산 베어스가 FA 유격수 박찬호에게 초고액 베팅을 감행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미래를 책임질 유격수, 안재석무엇보다 '거포 유격수' 잠재력을 보여준 안재석의 존재감이 크다. 안재석은 2021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특급 자원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7월 복귀했다. 안재석은 35경기 147타석 타율 3할1푼9리, 홈런 4개에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했다. 안재석은 다재다능한 '5툴 플레이어' 재질이다. 올 시즌 후반기 두산을 지휘했던 조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