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불펜 등판 가능성 시사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9일 월드시리즈(WS) 4차전 6이닝 4실점 패전 후 인터뷰에서 “토론토 원정에서 필요하다면 불펜에서 던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11월1일 토론토 홈 로저스센터에서 WS 6차전을 치른다. 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2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전이 열린다. 다저스가 WS에서 우승하려면 무조건 토론토 원정을 모두 이겨야 한다. 다저스의 절실함: 불펜의 약점과 오타니의 역할불펜은 다저스의 최대 약점이다. 오타니가 체력의 한계를 딛고 불펜에서 자기 공을 던진다면 대단히 큰 힘이 된다. 큰 무대 불펜 경험도 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 마무리로 9회 마운드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