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터널을 지나, 감격의 1년을 맞이하다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은 2년 전만 해도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매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박하게 시즌을 준비했지만, 결과는 늘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1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7년 만의 반전, '아픈 손가락' 윤성빈의 눈부신 부활윤성빈은 2018년 이후 제구력 불안으로 고전하며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150km 중후반의 강속구를 던지고도, 갑작스러운 멘탈 붕괴로 인해 매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의 믿음과 김상진 투수코치의 지도, 그리고 윤성빈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는 '아픈 손가락'에서 팀의 희망으로 거듭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