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를 뒤흔든 '발톱 스캔들'…사건의 발단페루에서 국회의원이 보좌진에게 발톱을 깎게 한 사진이 공개되어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페루21은 의회 윤리위원회가 루신다 바스케스 의원에 대한 공식 항의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바스케스 의원의 갑질 및 직권남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진 속 장면은 페루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단순히 발톱을 깎는 행위를 넘어, 권력 남용과 갑질 문화에 대한 심각한 문제 제기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6일 촬영된 사진은, 바스케스 의원이 소파에 기대어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보좌관이 발 관리를 해주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는 페루 사회의 윤리 의식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의회 윤리위, 바스케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