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린스그룹 회장 천즈, 비트코인 압수 사건의 시작캄보디아 프린스그룹 회장 천즈(39)의 비트코인 대량 압수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신사기와 강제노동 범죄 수익을 몰수했다”라고 밝힌 반면, 중국은 “미국이 2020년 중국계 채굴풀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가져갔다”라고 주장하며 사이버 개입 논란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닛케이아시아는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비상대응센터(CVERC)의 공식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비트코인 채굴풀 ‘루비안(LuBian)’에서 유출된 12만7272개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가 관리하는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조 원 규모, 사라진 비트코인의 행방당시 가치 35억 달러였던 해당 비트코인은 현재 약 150억 달러(약 20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