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노동,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다노동계 일각에서 제기된 새벽 배송 폐지 논의가 심야·야간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근로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야간 노동 제한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노사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 도출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노동계 vs 경영계, 야간 노동 제한을 둘러싼 엇갈린 시선노동계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회의에서 야간 노동 시간 제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3시간 이상 근무 시 전체 노동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는 안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야간 노동을 '2급 발암 요인'으로 분류한 점을 근거로, 장시간 노동과 연관성을 고려하여 노동자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