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성문 변호사, 부비동암과 1년간의 싸움백성문 변호사가 부비동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YTN 김선영 앵커는 그의 소셜 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선영 앵커는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1년여 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악성종양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힘든 투병 속에서도 잃지 않은 따뜻함김선영 앵커는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아내를 지키기 위해 한쪽 눈을 실명하는 고통 속에서도 맨발 걷기를 하며 사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