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한 만남, 사랑으로 피어나다신장 이식이 절실했던 여성과 암 투병 중인 남성의 '계약 결혼' 사연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만남은 처음에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점차 진심 어린 사랑으로 발전하며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2014년, 24세의 왕샤오는 요독증 진단을 받고 신장 이식을 받지 못하면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 가족 중 적합한 기증자가 없어 절망하던 그녀는 암 환자 지원 단체 게시판에 '말기 암 환자 중 결혼을 받아줄 사람'을 찾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절박한 심정이 담긴 이 글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운명적인 만남: 계약 결혼의 시작왕샤오의 글에 답한 사람은 당시 27세의 혈액암 환자였던 위젠핑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