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대학 입시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최근 대학 입시에서 학교폭력(학폭) 전력이 있는 학생들의 합격 여부가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시대는 저물고, 인성과 사회적 책임감까지 평가하는 방향으로 입시 제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거점 국립대 6곳에서 학폭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불합격 처리한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학교폭력에 대해 얼마나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주요 대학, 학폭 가해자에게 'NO'를 외치다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여러 대학들이 학폭 이력을 이유로 감점 조치를 적용했습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