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과제를 안고 시작하는 구자현 대검 차장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의 후임으로 구자현 대검 차장이 임명되었지만, 그 앞에는 험난한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는 검찰 조직을 안정시키고, 정부의 검찰 개혁 방향을 조율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내부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습니다. 구자현 차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어수선해진 조직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며, 검찰청 폐지를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법무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가야 합니다. 조직 안정화와 검찰 개혁 조율, 두 가지 숙제구자현 차장은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되는 등 굴곡진 경력을 거쳤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서울고검장으로 ..